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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마스터스 첫날 비가 내린 직후 무지개가 떴다. 이날 대회장인 오거스타내셔널이 비에 흠뻑 젖으면서 예년의 ‘유리알 그린’은 온 데 간 데 없었다. 많은 선수들이 부드러워진 그린 덕에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사상 첫 11월의 마스터스가 막을 올렸다.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와 게리 플레이어(남아공)의 시타로 대회 시작을 알렸지만 불과 25분 만에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


13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이날 오전 대회장에는 약 25mm의 비가 내리면서 오거스타내셔널을 흠뻑 적셨다. 이로 인해 경기는 3시간 가량 중단된 뒤 재개됐다. 일부 선수들이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다.


오거스타내셔널은 그동안 ‘유리알 그린’으로 악명이 높았지만 이날은 전에 볼 수 없을 만큼 부드러웠다. 선수들이 친 샷은 핀 옆에 착착 달라붙었다. 미국 골프채널은 “슈퍼 소프트 마스터스”라고 표현했다. 92명의 출전자 가운데 50명이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타이거 우즈(미국)도 보기 없이 4언더파 68타로 첫날을 마쳤다. 5언더파를 쳐 공동 2위로 나선 잰더 쇼플리(미국)는 “솔직히 많은 게 잘못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공을 세울 지점이 많았고, 그린이 빠르지 않아 정말 이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골프채널은 오거스타내셔널이 최첨단 배수시스템과 공기순환 장치를 갖추고 있어 극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즈도 “코스가 많이 바뀔 것”이라고 했다.


남은 3일 동안 비가 올 예보는 있지만 확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거스타내셔널이 예년의 ‘유리알 그린’을 어떻게 회복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11월의 마스터스를 감상하는 방법 중 하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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