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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R 합계 12언더파… "고진영 언니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

유해란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 18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KLPGA박준석

"우승이나 신인상은 하늘이 정해주는 거라 생각하고 제 플레이만 하고 있어요." 올해 루키인 유해란(19)은 지난해 추천 선수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덜컥 우승까지 차지했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도 이틀째 우승 경쟁을 이어나가는 등 분위기가 좋다.

31일 제주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 앤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유해란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보탰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첫날 공동 선두에 이어 둘째날에도 선두권을 유지했다.

이날 10번 홀부터 출발한 유해란은 1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실수는 없었다. 16~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꾼 뒤 후반 들어서는 버디만 4개를 골라냈다.

유해란은 "초반에는 영점이 안 맞아 보기를 기록했지만 천천히 치자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당연히 신인상 욕심이 나지만 타이틀에 신경을 썼더니 불편하게 플레이를 하더라. 그래서 우승이나 신인상은 하늘이 정해주는 거라 생각하고 내 플레이만 하자는 마음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틀 동안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과 동반 플레이를 한 유해란은 "저는 플레이를 하다 보면 급해지면서 시야가 좁아지고, 실수하는 부분이 많다. 진영 언니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하더라. 또한 오늘 퍼트가 잘 안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담담했다. 감정 조절을 정말 잘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남은 라운드에서 60대 타수만 친다면 연장전이라도 가지 않을까"라고 했다.

신지원(23)이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유해란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장하나(28)와 조혜림(19)은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24)과 일본에서 활약해온 이보미(32) 등이 중간 합계 8언더파,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최혜진(21)은 3타를 줄여 6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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