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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의 50% 참가 선수들에게 공평하게 분배… 대회 개막 전 기권한 판정쭝은 제외

김시우가 플레이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에 올랐으나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격 취소됐다. 총상금의 절반이 참가 선수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다./JNA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3일(한국 시각) 1라운드 직후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격 취소됐다. PGA 투어는 이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부터 오는 4월 2일 개막 예정이던 발레로 텍사스 오픈까지 모든 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2017년 챔피언인 김시우(25)는 7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2위에 올랐지만 경기가 취소되면서 모처럼 찾아온 우승 기회를 날렸다. 9언더파 63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입맛을 다셨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00만달러(약 182억원)로 이번 시즌 열리는 대회 중 상금이 가장 많았기에 첫날 상위권에 올랐던 선수들에게는 아쉬움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총상금은 어떻게 처리될까.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현지 시각으로 2라운드가 예정이던 금요일 오전 8시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금의 50%를 모든 참가 선수에게 공평하게 분배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1500만달러의 절반인 750만달러(약 91억원)가 선수들에게 균등하게 돌아갈 예정이다. 하지만 대회 개막 전 기권을 하고 코스를 떠난 판정쭝(대만)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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