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규칙에서 ‘홀에 들어가다’의 정의는 공이 홀 안에 정지하고, 그 공 전체가 퍼팅그린 표면 아래에 있는 상태를 말한다. 다만 공이 깃대에 기댄 채 정지했을 때는 공의 일부라도 퍼팅그린 표면 아래에 있을 경우 그 공은 홀에 들어간 것으로 간주한다(13.2c). 깃대가 없었다면 공이 홀에 들어갔을 것이 틀림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깃대에 기댄 채 공의 일부가 홀 아래에 있을 때는 굳이 홀아웃을 하지 않고, 공을 집어 올려도 홀인으로 인정된다.
공이 깃대에 기댄 채 정지했을 때는 공의 일부라도 퍼팅그린 표면 아래에 있으면 홀에 들어간 것으로 간주한다. |
하지만 공의 어떤 부분도 퍼팅그린 표면 아래에 있지 않다면 공이 홀에 들어간 상태가 아니다. 이때 깃대를 제거하다 공이 움직인 경우(홀 안으로 들어가든, 홀 밖으로 움직이든)에는 원래 있던 가장자리에 리플레이스를 한 후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러므로 라운드를 하다 공이 깃대에 기대어 정지했다면 가장 먼저 공의 일부가 지면 아래로 들어가 있는지 여부부터 살펴봐야 한다.
동영상을 클릭하면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닷컴 전문기자 사이트 '민학수의 올댓골프( allthatgolf.chosun.com )'에서 국내외 뉴스와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퍼팅 후 깃대에 기대어 홀컵 밑에 떨어지지 않은 볼을, 그대로 집어 들면 1벌타가 아니었는지요?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