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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계 19언더파… 박성국 준우승 

이재경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최종 4라운드 18번 홀 그린에서 우승을 확정한 후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고 있다./KPGA민수용

루키 이재경(20)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 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1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장 미르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이재경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이재경은 2위 박성국(31·18언더파 27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올 시즌 신인이 우승한 건 이재경이 처음이다. 이재경은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4년 한 해에 6승을 거두고,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프로 선배들과 겨뤄 3위를 오르는 등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다. 2015~2016년에는 아마추어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지난해 챌린지 투어 상금 2위 자격으로 올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 성적은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었다. 이 대회 전까지 9차례 출전해 컷을 통과한 건 2번에 불과했다. 그러나 하반기 시작인 이번 대회에서는 견고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3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선 후 끝까지 자리를 지켜 우승까지 내달렸다. 

최종 4라운드를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재경은 챔피언 조의 박성국과 마지막까지 1~2타 차의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전반에 3타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으나 후반 들어 10번 홀(파4)에서 티샷을 아웃오브바운즈(OB) 구역으로 보내면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재경은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간격을 2타 차로 벌렸으나 박성국도 17번 홀(파5)에서 칩인 버디를 성공하며 1타 차까지 다시 따라붙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박성국의 버디에 이재경도 버디로 응수하며 첫 우승을 자축했다. 이재경은 챔피언 퍼트를 마친 후 환호성을 내지르며 기뻐했다. 

박성국이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한창원(28)이 17언더파 3위, 문경준(37)과 김재호(37)가 16언더파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첫 2승을 노렸던 전가람(24)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15언더파 공동 6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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