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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타누깐, 티파니 조, 펑산산과 함께 20언더파… 노예림 1타 차 단독 5위

박성현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가베 룩스LPGA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셋째날 막판 흔들리면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7일(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박성현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재미교포 티파니 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펑산산(중국)과 공동 선두다. 

박성현은 이날 첫 홀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9번 홀까지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선두를 내달렸다. 후반 들어서도 14번 홀까지 버디 2개를 더 추가했다. 하지만 15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면서 더블보기를 범했고, 이어진 16번 홀(파4)에서는 티샷을 러프로 보내면서 보기를 범했다. 2개 홀에서만 3타를 까먹은 박성현은 전날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가 됐다. 

박성현은 그래도 최근 2개 대회에서 준우승-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최종일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에 우승하면 지난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이은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세계 1위 장기 집권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한 재미교포 노예림(18)이 19언더파로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차 단독 5위에 올랐다. 양희영(30)이 18언더파 공동 6위, 김효주(24)가 16언더파 공동 9위다. 선두와 4타 이내에 10명이 몰려 있어 최종일 우승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최소타 기록(31언더파 257타)을 세웠던 김세영(26)은 11언더파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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