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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클럽으로 다양한 구질 반복 연습… 최대 58야드 조절

타이거 우즈가 디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현지 시각)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샷 연습을 하고 있다. 우즈는 하나의 클럽으로 다양한 구질의 샷을 날렸다./로이터

제148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3시50분(현지 시각). 대부분의 선수들이 연습을 서서히 마무리 할 시간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클럽 하우스를 빠져나와 나와 드라이빙 레인지로 향했다. 올 시즌 마지막 ‘왕좌의 게임’ 앞둔 최종 샷 점검이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가운데 우즈는 이날 다양한 구질의 샷을 연습을 했다. 때론 피니시 동작을 짧게 마무리하며 컨트롤 샷을 날리고, 때론 강하게 풀샷을 때렸다. 페이드와 드로 샷을 번갈아 치며 공이 날아가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했다. 귀에는 이어폰이 꽂혀 있었다. 

드라이빙 레인지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는 선수들의 공이 칠 때마다 비거리나 볼 스피드 등이 곧바로 나타나는데 우즈는 한 클럽으로 최대 58야드의 거리를 조절했다. 직전에 224야드를 때렸던 클럽으로 166야드를 날린 것이다. 간혹 뒤에서 지켜보던 팀 멤버들과 샷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타이거 우즈가 연습 도중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다./로이터

디오픈에서 3차례 우승한 우즈는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디오픈에서는 거리보다는 컨트롤 샷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날씨나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컷 샷이나 드로 샷, 그리고 다양한 탄도로 공을 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었다. 우즈는 이날 드라이버도 대여섯 차례 휘둘렀는데 힘껏 때리진 않았다. 비거리는 270야드 내외를 찍었다. 

우즈가 샷 연습을 마친 후 연습 그린으로 이동을 시작하자 그때까지 스탠드에서 조용히 지켜봤던 갤러리들은 "고, 타이거!(Go, Tiger!)"를 외쳤다. 우즈는 고개를 돌리지 않았지만 한 손을 들어 흔들었다. 함성 소리는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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