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이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PGA 투어 트위터 |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장(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최종 4라운드.
강성훈은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공동 2위인 멧 에브리(미국)와 스콧 피어시(미국·이상 21언더파)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42만2000달러(약 16억7000만원)이다.
강성훈은 2011년 미국으로 진출했고, 159번째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최경주(49·8승), 양용은(47·2승), 배상문(33·2승), 노승열(28·1승), 김시우(2승)에 이어 강성훈이 6번째다.
강성훈은 이번 대회 들어 나흘 동안 ‘65-61-68-67타’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코스레코드 타이인 61타를 몰아쳐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성훈은 이번 우승으로 2020-2021시즌까지 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내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마스터스에도 출전하게 된다.
조선닷컴 전문기자 사이트 '민학수의 올댓골프( allthatgolf.chosun.com )'에서 국내외 뉴스와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좌경 국내 정치가 국민들에게 근심 걱정을 쌓이게 만들지만 운동 선수들이 그 스트레스를 약간은 덜어주고 있네요
답글삭제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