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이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첫날 순조롭게 출발했다./JNA |
이날 경기는 비로 인해 차질을 빚었다. 아침 일찍 출발했던 선수들의 성적은 무효로 처리하고 오후에 처음부터 다시 경기를 시작하는 바람에 1라운드를 마친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절반 가량은 출발도 하지 못했다. PGA 투어가 이미 시작한 경기의 성적을 무효로 하고 라운드를 다시 시작한 건 2013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3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강성훈은 초반부터 좋았다. 파5 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프린지까지 보내 가볍게 버디를 잡았고, 3번 홀(파4)에서는 약 10m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6번 홀(파3)에서도 만만치 않은 거리에서 버디를 잡는 등 전반적으로 퍼트감이 좋았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가 1.455개였다.
강성훈은 9번 홀(파4)에서는 티샷을 러프로 보내면서 1타를 잃었지만 11번 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14번 홀(파3)에서도 1타를 더 줄이며 리더보드 맨 위에 올랐다.
이경훈(28)은 1오버파 공동 42위, ‘맏형’ 최경주(49)와 ‘막내’ 임성재(21)는 4오버파 공동 67위다. 지난주 통산 44승째를 달성한 필 미켈슨(미국)은 11개 홀에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출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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