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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사우디 인터내셔널 개막…언론인 ‘살인 사건’ 연루에 따른 참가 비판도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참가하는 저스틴 로즈는 “나는 정치인이 아니고 프로 골프 선수”라고 했다./PGA 투어
31일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이코노믹시티의 로열 그린스 골프장(파70)에서 개막하는 유럽 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올해 신설된 대회다. 유럽 투어 대회가 사우디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럼에도 세계 랭킹 1위 저스틴 로즈를 포함해 브룩스 켑카(2위), 더스틴 존슨(3위), 브라이슨 디섐보(5위·이상 미국) 등은 같은 기간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대신 이 대회를 선택했다. 여기에 패트릭 리드(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도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참가한다. 이들은 모두 초청료를 받고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개막 전부터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생한 사우디의 반체제 언론인 자말 캬슈끄지 살인 사건에 사우디 왕실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반인권 국가’에서 열리는 대회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게 옳으냐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세계 1위 로즈는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로즈는 "나는 정치인이 아니고 프로 골프 선수"라며 "출전 선수들의 수준도 높고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포인트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세계 3위 존슨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돈을 벌기 위해 플레이를 한다. 그게 내 직업이다"고 했다. 

이에 비해 당초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던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지난주 트위터를 통해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 더불어 알려진 것과 달리 나는 출전 계약서에 사인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케이시는 유엔아동기금(UNICEF)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지난해 가을 거액의 초청료를 제의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의 거절 사유가 스케줄에 따른 것인지 정치적인 고려 때문인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키스 펠리 유럽 투어 CEO는 미국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동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중동은 기후나 교통, 골프 코스의 질적인 측면에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했다. 펠리 CEO는 사우디와 이 대회를 3년간 개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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