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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왼쪽)과 문경안 볼빅 회장이 후원 계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볼빅
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조아연(18)이 볼빅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볼빅은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볼빅 본사에서 조아연과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조아연은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볼빅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볼빅 골프공을 사용하게 된다. 양측은 계약금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조아연은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9시즌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을 1위로 통과했고, 9월에는 세계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개인전에서 우승한 유망주다. 또한 2015년부터 한국과 미국 프로 대회에 20차례 출전해 17차례 컷을 통과했다.

2015년과 올해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를 지낸 조아연은 260야드에 달하는 드라이브샷이 장기다. 오는 7일 베트남에서 개막하는 효성 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갖는 조아연은 "올 시즌 목표는 신인왕이다. 모든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고 우승도 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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