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평균타수, CME글로브 등도 1위 질주
에리야 쭈타누깐이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서며 올해의 선수상도 확정했다. 쭈타누깐이 상금왕과 평균타수, CME글로브까지 차지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KLPGA박준석 |
쭈타누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도 확정했다. 쭈타누깐은 219점으로 2위 박성현(136점)에 83점 앞서 있다. 박성현이 이번 시즌 남은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야 쭈타누깐을 추월할 수 있다. 박성현은 그러나 이번 주 일본에서 열리는 토토재팬 클래식에 불참할 예정이다.
쭈타누깐이 메이저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에 이어 올해의 선수상까지 확정함에 따라 상금, 평균타수, CME글로브 등 남은 상까지 싹쓸이 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쭈타누깐은 현재 상금, 평균 타수, CME글로브 포인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의 경우 쭈타누깐은 245만9240달러로 2위 이민지(151만8304달러)에 약 94만 달러 앞서 있다. 남은 3개 대회에 걸린 우승 상금 총액이 100만 달러가 조금 상황이어서 쭈타누깐은 상금왕 수상도 사실상 굳혔다. 쭈타누깐은 올 시즌 평균 타수도 69.379타로 1위다. 2위 고진영은 69.640타다.
쭈타누깐의 전관왕 수상에 가장 큰 변수는 1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린 CME글로브다. 쭈타누깐이 현재 1위이지만 포인트는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을 앞두고 재조정이 된다. 시즌 1위에게는 5000점을 주고, 2위에게는 4750점, 3위 4500점, 4위 4250점, 5위 4000점을 주는 방식이다.
여기에 투어챔피언십 성적에 따른 포인트를 합산해 CME글로브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리셋 포인트’ 5위 이내 선수가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무조건 1위에 오르는 구조여서 쭈타누깐도 마지막까지 장담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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