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열은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류현우(37)와 연장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는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권성열은 18번홀에서 이어진 연장 2차전에서 6m 버디 퍼트를 성공해 우승하고는 격정적인 세리머니와 함께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그동안 최고 성적은 지난해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 대회 때 거둔 공동 5위였다.
권성열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억5000만원과 함께 4년간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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