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학수의 올댓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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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DB

지난 19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연장 승부 끝에 후배 박상현(41)을 극적으로 누르고 우승한 최경주. 그날은 그의 54세 생일이었다. 그는 지금 미국에 있다. 23일부터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리는 미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챔피언십에 출전한다. 3주 동안 미국→한국→미국을 오가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오래 참고 견디다 보면 좌절도 딛고 일어서서 우승도 하게 되고 인생에 좋은 경험을 많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서 식단 관리와 체계적인 트레이닝에 집중한다. 술과 탄산음료, 커피도 끊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오래 버틸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연습 루틴은 더 철저히 지킨다. “매일 연습하지 않으면 근육이 빠진다”고 했다. 드라이버 거리는 한창때와 비교하면 20~30야드 줄었다. 하지만 정확해진 아이언 샷에 정교해진 퍼팅 능력을 바탕으로 세월의 공백을 메워가고 있다. 은퇴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이루고 싶은 게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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