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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라일리가 27일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하고 아내 알렉산드라와 함께 부상으로 주어진 차에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세계 랭킹 250위 데이비스 라일리(28·미국)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라일리는 27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5타 차 대승(14언더파 266타)을 거뒀다. 4타 차 선두로 나선 라일리는 세계 1위인 스코티 셰플러(28·미국)와 챔피언조에서 격돌했다. 그럼에도 침착한 플레이로 타수를 잃지 않았고, 오히려 셰플러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으며 공동 2위(9언더파 271타)에 머물렀다. 이날 3타를 줄인 키건 브래들리(38·미국)가 공동 2위에 합류했다.

<YONHAP PHOTO-1852> FORT WORTH, TEXAS - MAY 26: Scottie Scheffler of the United States talks with Davis Riley of the United States on the 18th green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Charles Schwab Challenge at Colonial Country Club on May 26, 2024 in Fort Worth, Texas. Sam Hodde/Getty Images/AFP (Photo by Sam Hodde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4-05-27 08:04:3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라일리는 통산 2승째를 거두며 우승 상금 163만8000달러(약 22억원), 시그니처(특급) 대회와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도 확보했다. 세계 랭킹도 78위로 뛰어올랐다.

라일리는 작년 4월 ‘2인 1조 대회’ 취리히 클래식에서 닉 하디(미국)와 함께 정상에 오른 게 유일한 우승이어서 이번이 개인전으로는 첫 우승이다. 라일리는 “세계 1위와 경기는 목을 조이는 것 같았고 앞서고 있어도 편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셰플러가 밀어붙이리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더 집중했다”고 말했다.

27일 우승자에게 주는 차 열쇠를 든 라일리. /AFP 연합뉴스

라일리와 셰플러는 주니어 시절 맞수였다. 2013년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 결승에서 격돌해 셰플러가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라일리는 당시 16번 홀 티잉 구역에서 어드레스 후 볼이 움직이자 자진 신고를 하고 1벌타를 받았다. 경기도 불리한 데다 누가 확인하기도 힘든 사안이었지만 라일리는 양심에 따라 자신에게 1벌타를 부과했다고 한다.

셰플러는 공동 2위 상금 80만9900달러를 받아 이번 시즌 상금을 2002만4552달러로 늘려 PGA 투어 최초로 2년 연속 단일 시즌 상금 2000만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셰플러는 지난 시즌 2101만4343달러(페덱스컵 보너스 상금 제외)의 상금을 획득해 PGA 투어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2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임성재가 공동 9위(4언더파 276타)에 올라 올해 세 번째 ‘톱 10′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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