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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현의 드라이버 스윙 모습. /KPGA

안성현(비봉중 2)과 임태영(수원중 3), 유민혁(동신중 3) 등 ‘무서운 중학생’ 3명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허정구배 제69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대한골프협회·삼양인터내셔날 주최)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13세 나이로 최연소 골프 국가대표가 된 안성현은 5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300m 장타 능력을 지닌 안성현은 “티샷이 중요한 코스여서 신경을 많이 썼다”며 “방심하지 않고 한 타 한 타 집중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안성현은 지난 1일 카카오 VX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이어 2주 연속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임태영은 지난 4월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했고, 유민혁은 7월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 16세 이하부 3위에 오른 실력파 선수들이다. 그래도 대학생과 고교생 국가대표들이 주로 우승을 차지하는 이 대회에서 중학생 세명이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른 것은 이변이다. 이들중 가장 나이가 어린 안성현이 우승해도 2005년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노승열(32)이 기록한 허정구배 최연소 우승 기록은 5일 차이로 깨지지 않는다.

천효섭(대전방통고 2)과 차우진(한체대2), 이재원(호원방통고3)이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4언더파 67타)에 자리했다.

1954년 창설된 한국아마추어선수권은 국내 프로와 아마추어 대회를 통틀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를 이끌었던 고(故) 허정구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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