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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디오픈 우승 이후 통산 7승째… 아들이 캐디 맡아 우승 도와


/AP 연합뉴스 스튜어트 싱크가 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오픈서 우승 감격을 누렸다. 2009년 디오픈 이후 11년만에 통산 7승째를 추가했다.

/AP 연합뉴스 스튜어트 싱크가 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오픈서 우승 감격을 누렸다. 2009년 디오픈 이후 11년만에 통산 7승째를 추가했다.
마흔일곱의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 정상에 올랐다. 전날 공동 선두로 나섰던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톱10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

1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싱크는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싱크는 2위 해리 히기스(미국∙19언더파)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18만8000달러(약 14억원)다.

/AP 연합뉴스 스튜어트 싱크는 2009년 디오픈서 톰 왓슨을 연장 끝에 이기고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이제 마흔 일곱으로 아들이 캐디백을 메는 그가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까.

싱크는 이번 우승으로 2009년 디 오픈 제패 이후 무려 11년 만에 승수를 보태며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특히 캐디를 맡은 아들과 우승을 합작해 기쁨이 더했다. 이날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싱크는 16번 홀까지 버디만 7개를 골라냈고, 17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1퍼트로 홀아웃을 한 게 10번일 정도로 퍼트 감각이 돋보였다.

전날 공동 선두로 나서 기대를 모았던 제임스 한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16언더파 공동 9위로 밀렸다. 제임스 한은 그래도 2018년 1월 소니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이후 첫 톱10 입상에 성공했다. 역시 재미교포인 더그 김은 15언더파 14위에 올랐다. 전날 순위가 크게 밀렸던 김시우(25)는 6타를 줄이며 10언더파 공동 44위에 올랐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김주형(18)은 4언더파 공동 67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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