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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섐보 몸집 불려 거리 증대… 장타 부문 지난 시즌 34위, 올 시즌은 1위로 ‘우뚝’

브라이슨 디섐보(왼쪽)와 로리 매킬로이가 찰스 슈와브 챌린지 최종 4라운드를 마친 후 주먹을 부딪히고 있는 모습. 매킬로이는 디섐보의 거리 증대에 대해 “믿을 수 없다”고 했다./게티 이미지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장타 능력에 있어 둘째라면 섭섭하다. 실제로 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017년과 2018년 각각 평균 317.2야드, 313.5야드를 날려 2년 연속 장타 1위에 올랐다. 그런 그도 최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초장타 앞에선 입을 쩍 벌렸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 시각) 미국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 최종 4라운드에서 디섐보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했는데 깜짝 놀랐다. 그의 장타는 미쳤다. 믿을 수 없다"고 했다.

디섐보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 당시 평균 340.3야드를 기록했다. 디섐보보다 멀리 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매킬로이와 한 조로 나선 최종 4라운드 6번 홀에서는 무려 367야드를 때렸다.

매킬로이는 "디섐보가 몇 차례 드라이버를 때렸는데 나와 캐디는 서로를 바라보며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맞바람 속에서도 370야드는 날리는 것 같았다. 그건 정말 미쳤다.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 당시 평균 315.4야드를 기록했다. 디섐보다 평균 25야드나 뒤처진 셈이다.

지난해 가을부터 몸집을 키우는 ‘인체 개조 실험’을 해왔던 디섐보는 PGA 투어가 쉬는 3개월 동안 몸무게를 더 늘려 한 눈에도 거구가 됐다. 지난해 9월 시즌을 마쳤을 때 91kg였던 그는 현재 109kg이다. 9개월 사이에 18kg 정도 늘었다.

거리 증대 효과는 톡톡히 보고 있다. 디섐보는 지난 시즌 평균 302.5야드를 날려 장타 부문 34위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평균 323.8야드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4개 대회에서는 한 번도 톱5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디섐보의 몸이 커진 건 흥미롭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그 길을 가고 있고, 항상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해 왔다. 그의 신념을 존중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매킬이도 몸집을 불릴 생각이 있을까. 그는 "나는 몸이 가볍게 느껴질 때 플레이가 더 잘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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