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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통산 20승을 기록 중인 더스틴 존슨이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존슨은 5월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았다./PGA투어 트위터
세계 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 골프채널 등은 6일(한국 시각) "존슨이 5일 왼쪽 무릎 연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며 "에이전트의 말에 따르면 가을 대회 출전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슨은 2011년에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집도의가 이번 수술도 담당했다. 에이전트는 "이전에 했던 것처럼 가벼운 수술"이라고 했다. 존슨에 앞서 타이거 우즈(미국)도 지난 달 말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존슨은 올해 2월 월드골프챔피언(WGC) 멕시코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PGA 투어 통산 20승을 채운 것을 비롯해 5월까지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4월 마스터스와 5월 PGA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았다. 8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15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PGA 투어는 존슨이 2008년 데뷔 이후 가장 긴 슬럼프 기간을 보냈다고 했다. 특히 지난달 시즌 최종전이었던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30명의 출전자 중 꼴찌를 기록했다. 페덱스컵의 새로운 시스템에 따라 존슨은 3언더파를 미리 받았지만 마지막 날에는 10오버파가 돼 있었다.

존슨의 복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 골프채널은 2019-2020시즌의 다섯 번째 대회인 다음 달 휴스턴 오픈 출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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