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챔프가 세이프웨이 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2승째 기회를 잡았다./골프다이제스트 |
캐머런 챔프(미국)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등장하자마자 장타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시즌 평균 317.9야드를 날려 ‘장타왕’에 올랐다. 지난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우승 후 한동안 부진했던 챔프가 약 1년 만에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29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세이프웨이 오픈 3라운드. 챔프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다. 공동 2위인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애덤 해드윈(캐나다), 닉 테일러(캐나다·이상 11언더파)에 3타 앞서 있다.
챔프는 이날 평균 353야드, 최대 372야드의 초장타를 때렸다. 여기에 그린 적중률 77.78%,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643개로 나쁘지 않았다. 챔프는 "선두로 나서서 기쁘다. 끝까지 내 게임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3명의 공동 2위 외에도 저스틴 토머스, 닉 와트니, 체즈 리비,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가 10언더파 공동 5위에서 최종일 역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21)는 버디를 5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에 더블보기도 1개를 범해 1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3언더파 공동 47위다. 김시우(24)는 3타를 잃어 2언더파 공동 58위로 밀렸다.
조선닷컴 전문기자 사이트 '민학수의 올댓골프( allthatgolf.chosun.com )'에서 국내외 뉴스와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