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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최종 합계 25언더파… 안병훈 공동 13위, 임성재는 공동 21위

대기 선수였다가 출전한 네이트 래슐리가 로켓 모기지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PGA 투어 트위터

대기 선수였다가 간신히 출전을 한 네이트 래슐리(37·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1일(한국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래슐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래슐리는 닥 레드먼(미국.19언더파 269타)을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31만4000달러(약 15억1800만원)다. 

세계 랭킹 353위인 래슐리는 당초 이 대회 출전권이 없었다. 월요 예선에도 출전했지만 낙방했다. 그나마 대기 1순위였던 래슐리는 대회 직전 출전을 포기한 선수가 있어 간신히 기회를 얻었다. 

8세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래슐리는 고교 시절에는 농구 선수로도 활약했다. 애리조나 대학 재학 중이던 2004년에는 개인적인 불행도 겪었다. 자신의 경기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부모님과 여자 친구가 비행기 사고로 숨진 것이다. 2005년 프로로 전향한 래슐리는 미니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2015년까지 부동산 중계일도 겸했다. 

2016년 PGA 라틴아메리카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래슐리는 이듬해에는 2부인 콘페리 투어(이전 웹닷컴 투어)에서 활동하며 1승을 거뒀고, 지난 시즌 PGA 투어에 합류했다. 이번 우승 전까지는 지난 2월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8위가 최고 성적이자 유일한 톱10 입상이었다. 

하지만 래슐리는 이번 대회 들어서는 완전 ‘딴사람’이 됐다. 첫날 63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이후 최종일까지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6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래슐리는 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2개를 주고 받은 뒤 후반 들어 13번(파4)과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큰 위기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래슐리는 우승 후 "지금 이 순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꿈이 이뤄졌다"고 했다. 래슐리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메디컬 익스텐션(병가)을 제출한 뒤 올 시즌 조건부 시드로 뛰고 있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2년간 시드 걱정은 하지 않게 됐다. 

전날 나란히 공동 9위에 올라 톱10 입상을 기대했던 안병훈(28)과 임성재(21)는 순위가 밀렸다. 안병훈은 15언더파 공동 13위, 임성재(21)는 13언더파 공동 21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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