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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안 볼빅 회장이 제2공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볼빅

골프용품 브랜드 볼빅이 13일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남 음성군 제2공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문경안 볼빅 회장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새로운 공장은 부지 면적 1만4876㎡ 규모에 120억원이 투자됐다.

문경안 회장은 "10년 전 볼빅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항상 꿈꿔왔던 1차 목표가 오늘 현실이 됐다"며 "제2공장의 준공은 앞으로 볼빅의 도전과 미래에 대한 새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300만 더즌의 생산 설비 구축과 함께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볼빅 측은 "이번 제2공장 준공으로 자동화 설비 및 연구소 시설이 확충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수출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져갈 계획이다. 전 세계 톱3 골프공 전문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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