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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빅오픈 2R, 중간 합계 7언더파 공동 5위...호주교포 오수현은 10언더파 3위
올해 45세인 캐리 웹은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웹은 고국 호주에서 열린 ISPS 한다 빅오픈 둘째날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올해 45세인 캐리 웹(호주)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박세리(42)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트로이카’ 시대를 이끌었던 선수다. 1996년부터 LPGA 투어에 뛰어들어 메이저 7승을 포함해 통산 41승을 달성했다. 2005년에는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소렌스탐과 박세리가 은퇴를 했지만 웹은 여전히 ‘현역’이다.

웹은 지난해 8개 대회에만 출전해 은퇴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지만 올 초 "다시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했다. 웹은 "쉬는 동안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건 골프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이대로 골프 인생을 끝내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14년 파운더스컵이다.

8일 호주 빅토리아주 서틴스 비치 골프장에서 열린 ISPS 한다 빅오픈 2라운드. 이날 비치 코스(파72)에서 경기를 한 웹은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아 중간 합계 7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77위였던 순위는 공동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선두에 6타 뒤져 있지만 남은 이틀 동안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차이다.

킴 카우프만(미국)도 7언더파를 보태며 13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나섰다. 노무라 하루(일본)가 11언더파 2위, 호주 교포 오수현이 10언더파 3위다. LPGA 투어 최연소 멤버인 전영인(19)은 데뷔전 부담감 탓인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 대회는 LPGA 투어와 유럽 남자 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같은 코스에서 경기가 열리는 독특한 방식이다. 남자부에서는 닉 플래내건과 제이슨 스크리베너(이상 호주)가 14언더파 142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왕정훈(24)과 최진호(35), 박효원(32)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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