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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개막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부터 2019년 일정 시작 전망
타이거 우즈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대회 수를 줄일 전망이다.사진은 지난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통산 80승째를 달성할 때의 모습./PGA 투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거의 매년 그래왔듯 불참한다. 대신 가족,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ESPN은 지난 주말 "우즈가 내년 1월 첫 주에 열리는 센트리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1월 3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는 전년도 챔피언만 출전한다. 우즈는 지난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통산 80승째를 거두며 5년 만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대회 매니저인 알렉스 어반은 "우즈가 가족, 친구와 휴가 기간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센트리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 이후에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그의 대변인이 전했다"고 말했다.

ESPN은 우즈가 2019년을 1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토리 파인스 골프장은 우즈가 8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텃밭’이다.

우즈는 이미 이달 초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때 내년에는 대회 수를 줄이겠다고 했다. 우즈는 당시 "올해 너무 많은 대회에 나갔다. 2019년에는 올해처럼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우즈는 올해 PGA 투어 정규 대회에 18차례 출전했고, 라이더컵과 필 미켈슨(미국)과의 일대일 매치플레이, 히어로월드 챌린지까지 포함해 모두 21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8월 초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부터 라이더컵까지는 9주간 7개 대회에 참가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우즈의 대변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2018년에는 계획을 잘 세우지 못했지만, 지금은 더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정을 짤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두 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잠재력을 보여줬고,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 성공으로 올해와 달리 원래 했던 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우즈는 향후 몇 년을 좀더 효율적으로 보내고 싶어 한다"고 했다.

우즈는 2006년 이후 딱 한 차례(2012년 22개 대회)만 제외하고 19개 이상 대회에 참가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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