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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2위에 올라 유럽 카드도 획득… "내년엔 일본 주무대로 뛰면서 유럽 공략"
박상현이 아시안 투어 상금 2위로 시즌을 마쳐 신인왕을 차지한 것은 물론 유럽 투어 카드도 획득했다.
"제 생애 신인왕은 이제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늦은 나이에 신인왕을 타니 상금왕을 수상했을 때보다 더 기뻐요."

17일 전화로 연결된 박상현(35)의 목소리는 밝았다. 그는 전날 인도네이사 자카르타의 로얄 자카르타 골프장(파72)에서 끝난 아시안 투어 시즌 최종전인 BNI 인도네시안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41위에 오르며 신인왕을 확정했다. 박상현은 당초 대회 직후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시상식에 참가하느라 아직 인도네시아에 머물고 있었다. 

프로 14년 차를 맞은 박상현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그동안 덕춘상(최저 평균 타수상) 등을 수상했지만 신인왕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상현은 상금 2위(56만6211달러)에 올라 신인 중에서는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했다. 아시안 투어는 상금으로 신인왕을 결정한다. 

박상현은 그동안 아시안 투어에 간간히 출전했지만 본격적으로 공략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아시안 투어 상금 랭킹 상위 자격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있는 데다 세계 랭킹을 끌어올리는 데도 아시안 투어가 더 유리하다고 판단해서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신인왕까지 차지하는 경사를 맞았다. 

"그동안 신인왕이라고 하면 한국이나 일본만 생각했죠. 한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기회를 놓쳤기 때문에 제 인생에 신인왕은 아예 없다고 여겼고요. 그런데 여기 시합하러 왔더니 대회 관계자들이 ‘너 신인왕 유력한 후보다’라고 하는 거예요. 깜짝 놀랐죠. 어제 저녁에 시상식 참가했는데 그 어떤 상을 탈 때보다 좋았어요. 평생 한 번밖에 없잖아요. 상금왕보다 더 기뻐요." 



박상현은 내년 시즌 유럽 투어 카드도 획득했다. 상금 1위 슈방카 샤르마(인도)가 이미 유럽 시드를 갖고 있어 박상현에게 승계됐다. 박상현은 "가정생활도 고려해야 하니 일본을 주무대로 뛰면서 유럽의 굵직한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했다. 이어 "올해 디 오픈에 참가하면서 많은 변화를 느꼈다"며 "세계 랭킹을 더 끌어올려서 4대 메이저 대회에 한 번씩은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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