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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최다승인 82승까지는 2승 남아...4승 더 거둬야 하는 메이저 18승은 미지수
10년전 메이저 대회 14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타이거 우즈가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최다승 기록(18승)을 깰 수 있을까? /골프다이제스트
 타이거 우즈(미국)가 긴 터널을 지난 끝에 마침내 ‘골프 황제’의 위용을 만천하에 과시했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각)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투어챔피언십에서 5년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낸 30명만 출전한 ‘왕중왕전’인 데다 시즌 최종전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황제의 귀환’을 알리는 무대로는 가장 안성맞춤이었다. 더구나 우즈는 첫날 마지막 홀 ‘클로징 이글’로 선두에 오른 이후 마지막까지 한 번도 선두에서 내려오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마치 잘 짜인 각본에 따라 모든 일이 일어난 듯하다.

이제 관심은 우즈의 향후 행보와 그 과정 속에서 그가 보여줄 또 다른 감동이 무엇인지에 쏠렸다. 우즈는 일단 다음 주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출전한다.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프랑스 파리 남서부의 일드프랑스 르골프 내셔널에서 열린다.

우즈가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건 2012년 이후 6년 만이다. 우즈는 당초 이 대회에 미국 부단장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공동 6위)과 PGA 챔피언십(준우승)에서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발휘한 덕에 단장 추천으로 합류했다.

우즈는 라이더컵 이후에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PGA 투어 2018-19시즌은 10월 초 세이프웨이 오픈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고 이후 말레이시아(CIMB 클래식)와 한국(더 CJ컵)으로 장소를 옮겨 치른다.

타이거 우즈 연도별 주요 우승 장면/미국 골프채널
우즈가 통산 80승째를 달성하게 됨에 따라 그가 넘어야 할 목표는 이제 딱 두 가지만 남게 됐다. 샘 스니드가 보유한 통산 최다승(82승)과 잭 니클라우스가 보유한 메이저 최다승(18승)이다. 통산 최다승은 이변이 없는 한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메이저 최다승이다. 메이저 우승이 10년 전부터 14승째에 머물고 있는 우즈 역시 예전부터 "니클라우스를 넘어서는 게 골프 인생 최대 목표"라고 했을 만큼 강한 의욕을 보였고, 이번 우승이 더 큰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이날 트위터를 통해 타이거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던 니클라우스는 미국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타이거의 메이저 18승은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미 이번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우즈가 3타 차 선두로 나서자 발 빠른 베팅업체는 우즈의 내년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전망하기도 했다.

메이저 최다승을 경신하기 위해선 크게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나이다. 우스는 벌써 만 42세다. 선수로서는 이미 ‘환갑’이나 다름없다. 메이저 대회가 1년에 네 차례밖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매년 꾸준히 1승씩을 추가한다고 하더라도 18승까지는 4년이나 걸린다.

하지만 우즈가 보여준 최근 경기력을 감안하면 메이저 최다승 기록 경신도 가능할 수 있다는 시선이 늘고 있다. USA투데이는 줄리어스 보로스(미국)가 48세이던 1968년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갖고 있음을 주목한다. 리 트레비노는 44세, 헤일 어윈(미국)은 45세에 각각 US오픈에서 우승했고, 니클라우스는 46세에 마스터스 그린 재킷을 입었다. USA 투데이는 보로스를 기준으로 우즈에게는 6시즌, 24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기회가 남아 있다고 본다. 그 중 5승을 거둔다면 메이저 19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 신문은 "메이저 19승 기록 달성 여부는 다시 물을만한 가치가 있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나이보다 더 큰 문제는 몸 상태다. 우즈는 그동안 고질적으로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2014년 이후에는 네 차례나 허리 수술을 받았다. 이런 우즈가 언제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를지 모를 일이다. 결국 향후 몸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메이저 최다승 경신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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