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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서 PGA 통산 80승...세계 스포츠사에 남을 기적의 복귀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죄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를 마친 후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갤러리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USA투데이스포츠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지막 홀 그린을 향해 걷기 시작하자 수많은 팬들이 우즈의 뒤를 따랐다. 그 모습은 마치 전장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후 귀환하는 황제를 따르는 듯했다. 그런 후 우즈가 18번 홀을 마친 뒤 두 팔을 들어 인사하자 갤러리들은 연신 ‘USA’와 ‘타이거’를 외치며 기뻐했다. 함께 경쟁을 했던 동료 선수들도 기다렸다가 우즈와 포옹을 나누며 축하해 줬다.

우즈가 마침내 기적을 이뤘다. 2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투어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우즈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우즈는 2위 빌리 호셀(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즈가 우승한 건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1개월 만이다. 날짜로는 1876일이다. 통산 80승째로 샘 스니드의 역대 최다승(82승)에도 바짝 다가섰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우즈는 이날 한 차례도 선두를 허용하지 않으며 정상에 올랐다. 첫 홀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우즈는 난도가 한층 높아진 코스에서 경쟁자들이 무너지는 사이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나갔다. 후반 들어 10번과 13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은 우즈는 15~16번홀에서 1타씩을 잃었지만 더 이상 타수를 잃지 않으며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우즈는 경기 후 "마지막 홀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 힘들었다"며 "내가 해냈다는 걸 나 자신도 믿기 힘들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힘든 여정이었다. 이 자리에 다시 돌아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해낼 수 있었다"고 했다.

‘살아 있는 골프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도 우즈의 우승을 축하했다. 니클라우스는 트위터를 통해 "타이거가 플레이오프 피날레에서 우승한 걸 축하한다. 타이거로 인해 행복하고, 그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1000만 달러’의 보너스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차지했다. 로즈는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덕에 4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7언더파로 3위, 우즈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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