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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공동 49위로 컷을 통과해 1997년부터 23회 연속 마스터스 컷 통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AFP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풀스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4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3라운드 도중 기권 후 발목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짧은 파 3홀 코스에서 짧은 아이언으로 스윙하는 모습인데도 이르면 올해 안에 우즈가 필드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쏟아졌다. 타이거 우즈 재단은 9일 우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파 3홀 코스인 헤이 코스에서 티샷하는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코스는 우즈가 직접 디자인한 코스다. 긴 바지와 반소매 셔츠를 입고 등장한 우즈는 짧은 아이언이지만 풀스윙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우즈의 스윙 모습을 본 전문가들은 “우즈는 그동안 부상과 필드 복귀를 거듭할 때마다 영상을 공개해 왔다”며 “여전히 오른 다리가 불편한 모습이지만 우즈가 복귀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평했다. 우즈는 지난달 타이거 우즈 재단이 마련한 골프 레슨 행사에 참여해 퍼팅과 칩샷 시범을 보였다. 하지만 당시 오른쪽 다리에 압박용 보호대를 착용하고 나온 우즈는 풀스윙은 하지 않았다. 우즈는 8일 같은 장소에서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타이거 우즈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을 참관하면서 아들 찰리와 몇 홀을 함께 라운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거 우즈가 티샷하는 모습이 9일 공개됐다. /타이거 우즈 재단

올해 악천후 속에 열린 마스터스에서 컷은 통과했지만 완주하지 못했던 우즈는 지난 4월 20일 오른쪽 발목 복사뼈 수술을 받았다. 2021년 교통사고 후유증이 남아 있는 부위다. 우즈는 현재까지 한 번도 필드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았고 공개 발언도 드물다. 우즈는 지난 8월 LIV 골프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문제로 위기에 빠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정책이사회 이사로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 우즈는 지난달 골프 레슨 행사에서 아마추어 골퍼가 명심해야 할 팁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그놈의 유튜브를 그만 보고 직접 볼을 쳐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즈가 이날 클럽을 본격적으로 휘두르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12월에 열리는 가족 골프 이벤트대회 PNC 챔피언십에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PGA 챔피언스 투어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은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 20명이 각자 가족과 한 팀이 되어 이틀간 경기하는 대회다. 우즈는 2021년 교통사고 후 10개월 만에 아들 찰리와 이 대회에 나서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에도 참가했다. 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고 동반자가 샷을 대신할 수도 있다. 우즈의 재활이 예상보다 아주 빨라진다는 것을 전제로 PGA투어 비공식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바하마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현지 시각 11월 30일 개막하며 우즈가 초청하는 20명 안팎의 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우즈는 2019년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챔피언십에서 PGA투어 통산 82승을 거두며 샘 스니드와 나란히 역대 최다승 타이 기록을 갖고 있다. 우즈는 그해 4월 마스터스에서 기적 같은 우승으로 메이저 15승을 기록했다. 18승을 거둔 잭 니클라우스에 이어 메이저 최다승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즈는 “메이저 최다승 기록을 깨고 싶다는 열망은 여전하다”는 말을 자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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